매일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카페인 중독 증상을 겪을 수 있다. 하루 카페인을 500mg이상 섭취하면 카페인 중독 증상이 때로는 금단 증상을 나타낼 수 있다. 카페인 중독 증상을 확인해볼 것이다.
카페인 증상 확인
카페인은 커피나무, 코코아, 구아바, 식물의 잎, 씨에 함유된 알카로이드의 일종이다. 카페인은 사실 여러 효과를 가지고 있어 사람들이 찾고 있다.
적당량 마시면 좋은 커피이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카페인 중독증상으로 인한 여러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커피의 효능과 중독증상, 그리고 카페인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차례로 알아보자.
카페인의 효능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는 듣기 힘들었겠지만, 카페인은 우리 몸에 여러 작용을 하여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카페인 알약을 직접 섭취하기도 한다.
카페인은 우리 몸의 중추 신경을 자극해 기분 좋게 하거나 인지능력과 전체적인 운동 수행능력을 높인다. 흔히 알려진 각성 효과도 카페인이 졸음을 일으키는 아데노신 작용을 억제시킨다.
신경을 자극해 일시적으로 암기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수험생이나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주로 커피를 찾는 모습이 자연스러운 이유이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카페인의 여러 효능에 의존한다. 하지만 보통 카페인 체내 반감기가 3시간에서 길어야 10시간이다. 아무리 기분 좋은 효과도 결국엔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것이다.
카페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더 자주 더 많은 양의 카페인을 찾게 되고 결국 카페인 중독에 이른다.
카페인 중독 증상
카페인 중독 증상은 카페인 섭취량 자체보다 개인이 가진 카페인 내성 정도와 관련이 크다. 미국정신의학과에서는 육체적, 정신적 질환이 없고 최근까지 하루 카페인 섭취량이 250mg(커피 2~3잔) 이상이면서 12가지 중 5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다면 카페인 중독을 의심해야 한다고 정의한다.
카페인 중독 증상
-안절부절못함
-신경질적이거나 예민함
-흥분, 불면
-얼굴홍조
-잦은 소변 혹은 소변량 과다
-소화불량 등의 위장 장애
-두서없는 사고와 언어
-근육경련
-주의산만
-지칠줄 모름
-맥박이 빨라지거나 불규칙함
위의 12가지 중 5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으면 카페인 중독을 의심해야 한다. 현대인이라면 위의 12가지 중 5가지가 포함되지 않은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커피 섭취량이 높은 원인으로 위의 카페인 중독 증상으로 이어진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주말만되면 피곤이 몰려오는 사람도 카페인 금단증상 탓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카페인을 하루 500mg 이상 섭취하다가 갑자기 끊으면 카페인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실제 카페인을 섭취하는 사람 중 50~75%가 카페인 금단증상을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사람에 따라 평일 하루 1~2잔을 꾸준히 마신 사람도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카페인 금단증상
커피를 꾸준히 매일 마시다가 마시지 않는 경우에는 금단증상까지 겪을 수 있다. 금단증상은 카페인 섭취를 중지한 12~24시간 이내에 발생한다.
1~2일 이내에 심해지다가 일주일 내에 낫는다. 두통이 가장 흔한 증상이고 이밖에도 피로, 산만함, 구역질, 졸음, 카페인 탐욕, 근육통, 우울하거나 예민한 증상이 함께 올 수 있다.
카페인 중독과 금단증상에서 벗어나려면 1~2주에 걸쳐 서서히 섭취량을 줄이고, 줄여나가는 과정에서 디카페인 음료와 혼용해서 마신다.
내려마시는 커피는 가능한 짧은 시간을 우려내고 티백인 경우에도 짧게 우려낸다. 티타임 대신 운동이나 산책을 하고 평소 식품에 함유된 카페인 함량을 확인하여 과도한 카페인이 함유되었을 경우에는 피한다.